🌹 연재: 향수의 계보학

우리가 사랑하는 향수는 어떻게 탄생했을까요? 지금 사랑받는 향수는 과거 한 시대를 풍미한 향수의 영향을 받아 탄생했습니다. 향의 표현 방식에서 영감을 얻기도 하고, 유행했던 향을 재해석하기도 하면서요. 좋아하는 향을 중심으로 향수의 계보를 거슬러 올라가면, 취향의 세계가 더 깊고 풍부해질 거예요.

ISP 작가는 빈티지 향수를 수집하고, 리뷰하는 콜렉터입니다.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를 집필했어요. 1910년대부터 1990년대까지, 다양한 시대에 만들어진 빈티지 향수를 400종 이상 수집하고 리뷰했습니다. 향을 탐구하기 위해 꽃과 식물을 기르기도 하는 ‘진짜 향수 마니아’예요.

ISP 작가가 각 시대를 풍미했던 쟁쟁한 고전 향수의 세계로 여러분을 안내합니다. 그중에는 샤넬 ‘No.5’, 디올 ‘디오리시모’처럼 현재까지 사랑받는 향수도 있어요. 상징적인 향수들로 인해 각 향의 표현법이 어떻게 바뀌고, 새로운 이미지를 창출했는지 들여다봅니다.

향수는 각 시대의 문화와 패션, 역사적 사건들과 연결고리를 갖고 있어요. 단순한 기호품을 넘어, 동시대 문화와 영향을 주고받고 패션 아이콘의 역할도 했습니다. 시대별 향수를 살펴보며 문화적 흐름, 현재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는 향의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읽어냅니다.

‘장미향을 좋아해’를 넘어, ‘장미향을 살짝 매캐하게 타들어가는 허브 향과 함께 연출하는 스타일을 좋아해’라고 표현할 수 있게 되는, 향에 대한 탐구의 여정을 시작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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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수 입문자를 위한 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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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대: 셀러브리티 향수와 로컬 브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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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향수의 재유행: 2000년대와 연결되는 흐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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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로컬 브랜드의 강세: 탬버린즈, 논픽션 등 국내 브랜드의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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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대: 니치 향수 붐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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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향료 발견: 오우드, 호주산 샌달우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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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향료를 이용한 과거 재현 시도: “네오 시프레Neo-chypre” (해초 등 새로운 향료를 사용해 재탄생시킨 ‘시프레’ 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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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향수 시장의 팽창과 니치 향수 붐: 프레데릭 말, 르 라보, 바이레도, 조 말론 등이 이전보다 더욱 대중적인 인기를 얻으며 한국까지 알려지기 시작함. 한국의 니치 향수 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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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년대: 셀러브리티 향수와 구어망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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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러브리티 향수 붐: 제니퍼 로페즈 ‘글로우’, 사라 제시카 파커 ‘러블리’, 브리트니 스피어스 ‘판타지’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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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어망드: 여성 셀러브리티를 중심으로 마케팅한 향수 중 여럿이 구어망드 계열의 달콤한 향을 많이 사용. 지금까지도 설탕향 등 단 향이 여성 타깃 향수에 쓰이게 된 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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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0년대부터 이어진 가벼운 향수의 인기: 돌체 앤 가바나 ‘라이트 블루’(가볍고 아쿠아틱한), 티에리 뮈글러 ‘에일리언’(가벼운)

연재는 9월 5일 시작하며, 매주 목요일 오전 11시 업데이트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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