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경험회 in 리스본: 향수 수집가가 안내하는 향조의 세계

ISP 작가는 300종 이상의 빈티지 향수를 수집하고, 향조를 알기 위해 꽃과 식물을 키우는 콜렉터입니다.
책 출간을 맞아 작가가 탐구한 '향조' 이야기를 듣고, 작가가 직접 준비한 천연 향료의 빈티지 향수 20종을 시향해 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행사 소개

향조의 기본적인 계열에 대한 설명부터 향 재료의 뒷이야기, 쉽게 접하기 어려운 천연향 감상까지 '향'을 다각도로 경험합니다.
일시: 12월 7일 (목) 19:30
장소: 서점 리스본
정원: 12명 (*원활한 시향 및 향 경험을 위해 최대 12명 입장 가능합니다.)
참가비: 42,000
포함 사항: 『향수 수집가의 향조 노트』, 빈티지 향수 20종 시향
신청 및 결제: 파이퍼 네이버 스마트스토어

프로그램

19:30~20:00  ISP 작가가 말하는 향 계열과 향조, 천연향과 합성향 (진행: 소희준 파이퍼 CX리드)
20:00~20:30  빈티지 향수 20종 시향 및 감상 공유
20:30~20:50  ISP 작가와 함께 찾아보는 내 향수 취향
20:50~21:00 Q&A 및 보충 시향

시향 리스트

천연 향료가 들어간 빈티지 향수 20종
저자가 수집하는 빈티지 향수에는 현대 향수에서 접하기 어려운 천연 향료가 들어가 있어요. 지금은 동식물 보호 등의 이유로 일부 천연 재료의 사용을 금지하는데, 빈티지 향수는 규제 전에 만들어졌기 때문이죠. 기존 향수와 조금은 다른, 다양한 향의 세계를 탐구하실 수 있습니다.
책에서 언급되는 천연 향료의 향을 느낄 수 있는 저자의 소장품 향수를 시향합니다.
우디: 삼사라, 마이소르 샌달우드 코롱, 겔랑 베티버
그린: 방 베르, 샤넬 No.19
시프레: 코티 시프레, 미스 디올
프루티 시프레: 미츠코, 팜므
레더 시프레: 밴디트
푸제르: 푸제르 로열, 뿌르 엉 옴므
앰버(오리엔탈): 샬리마, 오피움
플로럴: 조이(전통적인 자스민/장미), 1000(오스만투스), 프라카스(튜베로즈), 은방울꽃(디오리시모)
알데하이드 플로럴: 샤넬 No.5, 깔레쉬
*일부 향수는 비슷한 향조를 지닌 현대 향수와 비교하며 시향합니다.
*시향 리스트는 변경될 수 있습니다.
번외: 비교를 위해 각종 향신료와 단일 향조 합성향을 준비합니다. (향신료 약 10종, 단일 향조 향 5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