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서 경험회: 드라마가 되는 소설을 쓰는 작가, 정진영의 배우지 않고 소설 쓰는 법

JTBC 드라마 《허쉬》의 원작자인 정진영 작가가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배우지 않고 소설 쓰는 법을 이야기합니다. 정진영 작가의 경험담을 생생하게 기록한 책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의 작품별 에피소드를 이야기하고, 나만이 쓸 수 있는 소설의 주제를 발견하는 법을 상담해 드려요.

행사 소개

‘경험들’ 시리즈는 저자의 생생한 경험을 바탕으로 한 ‘경험 사전’을 지향합니다.
‘독서 경험회’는 책을 기반으로 저자의 경험을 소화하는 것을 넘어, 나만의 경험을 만드는 시간입니다.
⟪소설은 실패를 먹고 자란다⟫의 저자 정진영 작가는 쓰는 작품마다 드라마 판권으로 팔려 나가는 작가입니다. JTBC 드라마 《허쉬》의 원작인 《침묵주의보》를 시작으로 《젠가》, 《정치인》 도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입니다. 특히 《정치인》은 출간되기도 전에 판권이 팔려 화제가 됐죠.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는 KBS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졌습니다.
그런데 정 작가는 문단의 정식 데뷔 코스인 ‘등단’ 과정을 거치지 않았습니다. 문학이나 창작을 전공하지도 않았습니다. 법학을 전공하고 기자 생활을 했죠. 소설가 지망생들의 필수 코스로 꼽히는 합평도 한 적이 없습니다.
정 작가는 모든 일상이 소설의 주제이고 소재라고 말합니다. 정 작가는 법학을 전공한 기자라는 강점을 살려 사회의 현실을 밀도 높게 취재한 소설을 씁니다. 현실을 살아가는 직업인들의 이야기를 다루고, 사회 문제를 스토리로 만들죠.
소설은 타고난 예술적 감각이 아닌 체력과 끈기로 완성해 내는 것이라고도 말해요. 그래서 누구나 소설을 썼으면 좋겠다고요.
소설을 쓰고 싶은, 출간을 하고 싶은 여러분이라면 꼭 필요한 조언을 정진영 작가에게 직접 들어보는 시간도 마련했습니다.

구성

19:00~19:30  나는 왜 소설을 쓰는가?
19:30~20:00 나는 어떻게 소설을 쓰는가?
20:00~20:30 나는 소설을 쓸 만한 사람인가? (참가자 질문과 답변)

책 소개

저자 정진영

2011년 장편소설 『도화촌기행』으로 조선일보 판타지 문학상을 받으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장편소설 『침묵주의보』가 JTBC 드라마 『허쉬』, 장편소설 『나보다 어렸던 엄마에게』가 KBS 라디오 드라마로 만들어졌다. 장편소설 『젠가』와 『정치인』도 드라마로 만들어질 예정이다. 장편소설 『다시, 밸런타인데이』, 산문집 『안주잡설』을 썼다. 백호임제문학상을 받았다. 월급사실주의 동인.

목차

1.
실패한 경험이 많을수록 좋은 직업
2.
일단 시작하고 반드시 완성하라
3.
준비된 자에게 운이 따른다
4.
분노와 열등감은 좋은 창작의 동기
5.
자기 치유를 위한 소설 쓰기
6.
많이 경험하고 부족하면 취재하자
7.
장점을 강점으로 극대화하라
8.
도대체 등단이란 무엇일까
9.
길은 여러 갈래로 나뉘어 있다
10.
등단 기회를 늘리는 전략 : 단편소설
11.
누구나 쓸 수 있지만 아무나 출간할 순 없다 : 산문
12.
조금 늦게 시작해도 괜찮은 직업